1.성주 한개민속마을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조에 진주목사를 역임한 이우가 처음 입향하여 개척한 마을로 현재는 그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성산이씨 집성마을이다. 17세기부터 과거합격자를 많이 배출하였으며, 응와이 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이름난 큰 유학자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계 이승희 등의 인물을 배출하였다. 또한 마을의 전통한옥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토석담이 잘 어우러져 자연스런 마을의 동선을 유도하면서 아름다운 풍광 속에 잘 동화되어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은 마을이다.
‘한개’라는 마을 이름은 예전에 이곳에 큰 개울 또는 나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한’은 크다는 뜻이고 ‘개’는 개울이나 나루를 의미하는 말이다.
2.세종대왕 자태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를 봉안하는 곳입니다. 태는 태아의 생명력으로 여겨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다루었습니다. 왕실에서는 전국의 명당에 태 항아리를 안치시켰는데 그 중에서도 성주의 세종대왕자태실은 규모나 가치면에서 으뜸이며 지금은 생명문화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독용산성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 줄기에 쌓은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영남 최고 규모의 산성입니다. 여러 코스로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서 발아래 성주호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어느덧 정상에 다다르게 되는 곳으로 한 폭의 풍경화를 감상하게 되는 기분을 들게 하는 곳입니다.
4.무흘구곡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지닌 봉비암을 제1곡으로 시작하여 회연서원 기암괴석으로 연출되는 절벽, 마음의 욕심을 비우고 가야할 듯 한 배바위 정자, 선바위 등 한강 정구선생이 느꼈던 그 풍광을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느낄 수 있는 성주군의 숨겨진 보물같은 자원입니다.
5. 성주댐
성주댐으로 인하여 생긴 성주호, 그리고 주변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주변 맛집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당일 관광자원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최근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조성, 민간에서 운영 중인 성주호 물놀이 시설 등에 따라 즐겁게 체험과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한 밤 쏟아지는 별들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는다면 그 곳이 바로 성주댐(호)일 것입니다.
6.가야산야생화식물원
아름다운 성주 가야산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해발 550m에 위치한 가야산야생활식물원은 실내 전시관, 야외전시관, 온실, 전시 및 판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난대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문주란, 생달나무, 새우난초는 물론 사계절 향기를 뿜어내는 별별 야생화들을 보고, 즐기고, 마시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7.만물상
만물상은 금강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야산 만물상은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바람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입니다. 이 덕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에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운 가야산의 대표 자원입니다.
8.아라월드
성주군을 찾으면 빼놓지 않고 가봐야 할 곳이 성주호로 특히 7㎞에 이르는 드라이브 코스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규모 수상 물놀이시설이 조성된 아라월드와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을 함께 즐기면서 하루 이틀 머물다 가고픈 휴식과 레저가 함께하는 명소로 발전하였습니다.
9.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은 성주의 남서쪽 경계지역에 있는 산으로 경상남도 합천군, 거창군, 경상북도 성주군에 걸쳐있는 명산이다. 가야산은 1972년 제9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봉인 칠불봉 (1,433m)과 우두봉, 남산, 단지봉, 남산제1봉, 매화산 등 1,000m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다.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알려진 가야산은 산세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진다. 수륜면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장쾌한 광경이 펼쳐진다. 이 일대 에는 해인사 만큼 유명한 절은 없지만 법수사와 심원사 폐사지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계곡, 폭포를 끼고 이어지는 용기골과 심원골의 이색적인 등산로 코스가 있다. 용기골은 웅장하고 남성적인 가야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하늘 바위 아래 미륵부처님이 오는 길을 굽어 살피고 있다.
10.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2017년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은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국립공원 일원에 개원한 시설입니다. 가야산의 자연, 가야국 건국신화를 주제로 한 2층 규모의 전시테마관과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숲속쉼터, 상아덤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가야문화와 성주군의 지역문화를 두루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지입니다.
11.청암사
멀리 가야산 자락이 보이고 수도산(불령산)의 푸른 정기로 둘러싸인 청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 속에 천년고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신라 헌안왕 3년(859년)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몇번의 중창을 거듭한 후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현재 청암사 승가대학을 건립, 10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수학하고 있는 청정도량이다.